모티프원 | 프레농

헤이리 예술마을에 정주하는 기쁨을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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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Yongkwan Kim

북스테이, 모티프원

모티프원은 2005년부터 전 세계 90여 개 나라, 4만여 명의 여행자가 찾은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의 아티스트 레지던스입니다. 건축가, 셰프, 화가, 음악가, 기업의 CEO 등이 앞다퉈 찾는 헤이리 예술마을의 '글로벌 인생학교' 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2만 권의 장서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서재에서 설립자인 이안수 작가에 이어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이나리 배우가 창의적이고도 향기로운 삶의 구현을 위해 기꺼이 하룻밤의 시간을 보내는 분들을 맞아 환대하고 있습니다.

삶에 지친 여행자들이 불안 없이 휴식하고, 영감과 용기를 충전하는 미드나잇 헤이리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풀리지 않는 인생의 답을 찾아 삶의 여행을 떠난 사람들과 모티프원에서 휴식하면서 느리게 자기자신에게 다가가는 시간을 경험하세요. 심연과도 같은 깊은 자아를 직면하고 다시 삶이라는 파도에 몸을 던지는 용기를 얻기를 바랍니다.

아트스테이, 프레농

프레농은 창작하는 삼남매가 지난 20년의 시간을 뒤돌아보며 지은 아트스테이입니다. 수많은 사연의 비탄과 환희, 그 스무 해의 계절을 통과하며 우리는 한 가지 질문 앞에 머물렀습니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나란 무엇인가."

그 질문의 끝에서 다시 마주한 것은, 태어나기 전부터 내 안에 새겨진 단 하나의 이름이었습니다. 성(Family Name)이 관계의 정체성이라면, 이름은 유일무이한 개인으로서의 나를 뜻합니다. 프랑스어 프레농(Prénom)은 바로 당신의 이름입니다.

프레농은 작품처럼 고유한 한 사람의 존엄을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머무는 동안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감각을 열고, 오롯이 자신의 이름으로 존재하는 시간을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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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이안수는

여행과 음악, 디자인 잡지, 인문서를 만드는 출판사에서 기자와 편집장 생활을 하며 글을 쓰고 사진을 찍으며 책을 만들었다. 취재ᐧ여행ᐧ공부를 위해 여러 나라와 도시를 떠돌며 가족과 종종 떨어져 살았다. 헤이리에 세계의 예술가와 여행자들이 모여드는 아지트를 만들기로 결심, 글로벌 인생학교라 불리는 북스테이 모티프원(motif#1)을 짓고 운영하며 헤이리 예술마을 촌장을 지냈다.

이제는 얼마전 정년을 맞아 은퇴한 부인과 함께 또다른 챕터의 삶을 살기위해 집을 떠났다. 지난 20년간 모티프원을 다녀간 80여개국의 게스트를 찾아 재회의 감격을 나누며 세계를 부유하고 있다. 그 만남들을 글로 기록해 모두와 나누는 '녹명(鹿鳴 : 먹이를 발견한 사슴이 다른 사슴들을 부르기 위해 내는 울음소리)의 여정'이다.

모티프원에서의 소통과 교류의 이야기가 담긴 『여행자의 하룻밤(남해의봄날 간)』과 부부의 관계와 지혜로운 동행에 관한 『아내의 시간(남해의봄날 간)』을 썼다. 공저로는 『결혼 전 물어야 할 한 가지』가 있다.

@motif.1_travelog
여행자의 하룻밤(남해의봄날 간)
아내의 시간(남해의봄날 간)

호스트 이나리는

1994년 배우의 길에 발을 디뎠다. 무대에서 사리의 분별을 배우고 성근 자아를 다지고 있다. 연기를 통해 사회와 인간, 세상과 나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고 있다. 그 질문들이 나를 혼란스럽게하지만 한걸음씩 질서로 나아가게한다. 배우이면서 창작자, 교육자, 호스트 등 여러 가지를 함께하며 아슬아슬하게 생계를 도모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은 소통의 각기 다른 방식이며 존재의 확장이다. 그 모두를 수렴하는 것이 또한 연기이다.

모티프원에서 게스트와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삶의 방식과 태도를 나누며 좀더 이완되면서 지속가능한 삶을 함께 찾아가고 있다.

과거 평택에서 위안부로 살았던 이모들,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소년원 출원생, 탈가정 청소년들, 미혼모 등과의 연극 워크숍을 진행하고 연극을 만들어 무대에 올렸다. 또다시 새로운 쇼케이스와 공연들을 준비 중이다. 소외된 사람들, 사회 구석에 제거된 목소리들을 발화할 수 있는 연극작업에 관심을 두고 창작해오고 있다.

@na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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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Yongkwan Kim

모티프원 건축가 조민석은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의 2024 파빌리온 프로젝트에 한국인 최초로 참여한 매스스터디스 대표이다.

설립자 이안수가 2003년 헤이리에 모티프원의 건축을 진행하기로 마음을 굳힌 후, 당시 수십명의 달하는 헤이리 건축가 풀의 명단 중에 가장 젊고, 실험적이며, 한국에서의 건축경험이 제일 적은 건축가 순으로 접촉하였다. 뉴욕에서 조슬레이드아키텍처를 설립하고 운영했던 경험을 가지고 갓 한국에 입성한 당시의 조민석 건축가와 마주하였다.

“대단히 도전적인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라는 조민석 건축가의 답변을 시작으로 이후 1년이 넘는 동안의 의견 조율로 모티프원의 설계도가 완성되었다.

@mass_studies
좋은 건축가란?
도시의 희망 | 매스스터디스의 조민석 건축가